MZ세대 뜻 MZ세대 나이 궁금하다면

MZ세대라는 말은 최근 너무 많이 쓰는 단어라서 못 들어보신 분이 없을 텐데요. 그냥 요즘 젊은 사람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용어라고 애매모호하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뜻인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MZ세대 뜻이 과연 무엇이며, 과연 어느 연령까지가 MZ세대에 속하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MZ세대에 속하는지 한 번 체크해보셔도 좋겠네요.

<MZ세대 뜻>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M)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까지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연령으로 보자면 10대부터 40대 초반까지 속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광범위하게 세대를 하나로 묶어서 MZ세대라고 칭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아마도 디지털과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라서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밀레니얼 세대에 속하는데, 이미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핸드폰을 사용했고, 컴퓨터를 이른 시기에 접했기 때문에 새로 등장하는 기기에 거부감이 덜한 편이고, 디지털 환경에 매우 익숙하게 적응해왔습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계속 적응해온 세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MZ세대의 특징을 들자면, 우선 환경 변화에 두려움 없이 유연하게 대처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거침없이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수직적인 문화보다 수평적인 문화를 선호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데에 주저하지 않고, 예전 세대보다 윗사람의 눈치를 덜 보기 때문에 정시 퇴근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워라밸이 중시되는 것도 이런 세대의 특징에 맞물려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회사에 내 삶을 맞추지 않고 자신의 삶을 더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저녁에 모든 직원이 모여서 술을 마시는 회식 문화가 점심 회식이나 간단한 식사 회식 등으로 대체되는 것도 세대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MZ세대라는 말은 국내에서만 쓰인다고 합니다.

<MZ세대를 하나도 묶어도 될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사실 MZ세대는 지나치게 광범위한 세대를 한 데 묶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과연 1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를 한 세대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실제로 MZ세대에 속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세대인지에 별관심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저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다는 이유 하나로 M세대와 Z세대를 묶어도 되는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저는 M세대에 속하지만, 현재 10대나 20대인 사람들과 같은 가치관을 공유한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미디어에서 젊은 층을 대충 묶어서 MZ세대라고 강조하는 모습을 자주보는데, 젊은 Z세대인 사람들은 M세대와 함께 묶이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듯합니다. 크게 봤을 때 부모 세대도 될 수 있는 사람들과 과연 한 세대로 묶을 수 있을까요?

<MZ세대 이전의 세대들>

그렇다면 MZ세대 이전에는 어떤 세대가 있었을까요? 일단 위로 좀 올라가면 베이비붐 세대가 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는 1955년에서 1974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베이비붐이라는 이름처럼 특정 시기에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세대이지요. 베이비붐 세대는 많은 인구수와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하고 한국 경제와 사회를 크게 성장시켰습니다. 그리고 현재 가장 큰 힘과 부를 거머쥔 대표적인 기성세대로 자리 잡고 있지요. 현재 부모 세대를 넘어 노년층을 바라보는 세대가 바로 베이비붐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층이 되어 은퇴를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들이 사회에서 빠져나가면 경제에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베이비붐 다음에 오는 세대가 바로 X세대입니다. 1960년과 70년대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 세대는 전체적으로 정확한 특징을 묘사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90년대 초에는 X세대가 신세대의 특징을 지칭하는 말이었는데요. 고도 경제 성장을 거치면서 청소년 시절부터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인 풍요를 누린 첫 번째 세대라고 할 수도 있어요. 다양한 패션트렌드로 문화의 황금기라고도 불렸으며, 삐삐와 워크맨을 주로 사용한 세대이기도 해요. 신인류, 오렌지족이라고 지칭되는 사람들도 전부 X세대에 포함된다고 하네요. 그다음이 Y세대라고 불리기도 하는 M세대입니다. M세대는 X세대와 Z세대의 특성을 공유하는 세대라고 할 수 있어요.